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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잡아라”…현대차·기아, GM·벤츠·BMW등과 ‘충전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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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5개사와 손잡고 현지 충전소 확보에 나선다. 미국 고속 충전소의 과반을 점유한 테슬라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 시간)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한 7개 완성차 업체는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라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스텔란티스가 참여헀다.

이들 업체는 합작사를 통해 각 사 전기차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고출력 충전소3만 개 이상을 북미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 설치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충전소에는 기존 미국 충전 표준인 통합충전시스템(CCS)과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용 커넥터가 함께 제공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 7개사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0억 달러(1조 2780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북미 전기차 시장의 테슬라 독식 구조를 깨기위한 공동 행보란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62%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GM과 포드 등 북미 자동차 시장의 강자들이 테슬라의 NACS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합작사에 NACS를 채택하겠다고 한 GM과 포드도 포함된 건 테슬라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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