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유격수 보강은 계속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에서 7시즌동안 791경기 출전, 타율 0.273 출루율 0.308 장타율 0.400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은 클리블랜드의 주전 유격수로서 94경기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06 장타율 0.369 3홈런 40타점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는 대가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시킨 이후 두 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하게됐다.
다저스는 개빈 럭스가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주전 유격수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었다.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여기에 심지어 무키 벳츠까지 유격수로 나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단 유격수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키케 에르난데스를 재영입한데 이어 로사리오까지 데려왔다.
다저스는 로사리오를 받는 대가로 우완 노아 신더가드를 내줄 예정이다.
신더가드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55 1/3이닝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7.16 기록했다. 현재 가운데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번 트레이드로 신더가드는 2년 연속 트레이드를 경험하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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