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두 번째 돌싱 특집이 드디어 시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16기는 돌싱 특집. 첫 번째 출연자부터 심상치 않았다.
‘나는 솔로’를 ‘강철부대’로 만들어버리는 체격의 16기 영수의 등장에 MC들은 “와 몸도 좋아” “오 되게 남성미 있다” “다부지다” 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사전 인터뷰 때도 마찬가지. PD는 영수를 보자마자 “훤칠한 분이 오셨네요?” “연애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여자들이 가만히 둘 것 같지 않은데?”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영수는 “그게 어디서 막히냐면 아이가 셋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셋인 사실을 저는 안 숨기거든요. (제가) 돌싱인 걸 알고 소개를 시켜준다고 하면 아이가 셋인 부분에서 끝나더라고요. 뭐가 안돼요”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셋이지만 비양육자인 영수는 “양육을 하고 있는 여성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또 그런 분들은 만날 계기가 안 되더라고요”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새로운 사랑을 찾는 영수는 “청담동 맏며느리 같은 분”을 찾고 있다면서 “첫 번째로 보는 게 배려심 있는 성격, 두 번째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다. 지적이면서도 무게감 있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참한 그런 이미지를 선호한다”라면서 ‘나는 솔로’에서의 로맨스를 기대했다.
도혜민 에디터 /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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