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제이슨 스타뎀이 무자비한 포식자 메가로돈과 목숨 건 대결을 펼친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메가로돈 2’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역사상 가장 무자비한 포식자가 도사리는 곳에서 ‘강철 다이버’ 조나스(제이슨 스타뎀 분)가 괴물 메가로돈과 짜릿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개봉일에 앞서 오늘(26일)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가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 영상 2개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6,500만 년 동안 하나의 종이 세상을 지배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서막을 연다.
영상 초반에는 새끼 공룡들이 더 큰 육식 공룡에게 잡아먹히는 모습이 나온다. 이 육식 공룡은 이후 티라노사우로스에게 잡아 먹히는데, 티라노사우로스는 메가로돈에게 힘을 못쓴다. 메가로돈이 먹이 사슬의 최고 포식자라는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다.
이어 “조나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라는 대사와 함께 제임스 스타뎀이 모습이 드러난다.
“7,600m 깊이의 해구에서 수중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고대 생태계지. 그 밑에서 뭔가 수면으로 올라오려 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메가로돈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상 중반부에서는 심해에서 수중 탐사를 하고 있는 팀원들이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져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영상 말미에는 메가로돈이 정체를 드러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잔인하게 인간들을 공격한다.
이에 전직 해군 캡틴이자 강철 다이버인 조나스가 메가로돈을 성공적으로 무찌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018년 개봉한 ‘메가로돈’의 속편인 영화 ‘메가로돈’은 오는 8월 중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임스 스타뎀은 실제로 영국 다이빙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10여 년 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1998년 영화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데뷔해 ‘트랜스포머’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익스펜더블’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워너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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