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전문가라는 별명이 있는 MC하루가 득남했다.
MC하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된 하루. 지난 주말 드디어 우리 아들 긍정이가 4.08이라는 엄청난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아빠로서 모든 게 서툴고 얼떨떨하지만 긍정이 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긍정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얼른 커서 아빠랑 목욕탕 가자”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이불 위에서 평화롭게 잠든 MC하루의 아들이 담겼다. 아직 아기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눈길을 끈다.
앞서 MC하루는 지난 1월 송가인과 인터뷰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사실 고마워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있다. 콘서트 함께 해줘서 감사드리고 두 번째는 여기서 처음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천안 콘서트 끝나고 아내와 사이가 안 좋았는데 그때 송가인이 호두과자랑 간식이랑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빨리 화해하라고 했다. 근데 그날 2세가 생겼다. 송가인 덕”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뭐야, 내가 축하해 줘야겠네. 소름 돋았어”라고 답하며 축하했다.
한편 MC하루는 2005년부터 활동하고 2010년대부터 가요계 행사에서 MC를 맡았다. 특히 자신을 아이돌 전문가라고 자부할 만큼 아이돌 행사를 자주 진행하며 태양, 우주소녀, 골든차일드, 펜타콘, 권은비 등 아이돌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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