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화면 캡처 |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이승기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은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서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머퀸’, ‘인어공주’ 등의 수식어로 불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MC 이승기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질문했고, 권은비는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 진작에 좀 해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은비는 이어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소유를 보고는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소유 선생님을 만났다”며 “이승기 선배님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주셨었는데, (‘강심장리그’에서) MC로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권은비는 연습생으로, 소유와 이승기는 멘토로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했다.
이때 이승기는 “권은비가 그때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다”는 멘트로 화제를 전환하고자 했다. 그러자 권은비는 “벌써 이렇게 끝나는 거냐”며 아쉬워했고, 이승기는 “본토크는 남겨둬야 한다”고 달랬다.
권은비는 거듭 “저 싫어하시죠?”라고 이승기에게 말했고, 이승기는 “처음 들어봤다. 방송하다가 ‘저 싫어하죠’라는 말”이라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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