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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이 월드컵 16강 진출이 걸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이날 한국은 베테랑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5-3-2로,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현대제철)이 최전방을 책임진다. 이금민(브라이튼)과 조소현(토트넘), 지소연(수원FC)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이 스리백을 구성한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가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BK 헤켄)이 꼈다.
(서울=뉴스1) =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을 비롯한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캠벨타운에 위치한 토마스 하셀 성공회 학교 운동장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7.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치에는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과 대회 최연소 선수인 2007년생 혼혈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PDA), 문미라, 전은하(이상 수원FC), 강채림(인천 현대제철), 천가람(화천 KSPO) 등이 앉아 출격을 기다린다.
한국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17위다. 콜롬비아는 이보다 낮은 25위다. 다만 콜롬비아는 지난해 열린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여자 남미 대륙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최근 기세가 좋아 방심할 수 없다.
한국은 이번 대회가 통산 4번째 월드컵이다.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달성한 16강이다. 나머지 세 번의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탈락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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