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법무부 장관인 조국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2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슈퍼챗(후원금) 970만원을 모았다.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이는 방송 시청자들이 보내준 321번의 슈퍼챗에서 나온 수익이다.
스터디 윗 미(Study with me) 콘텐츠 인기
조민씨의 이번 방송은 ‘스터디 윗 미’라는 콘텐츠로,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책상 앞에 앉아 25분 동안 공부하고 5분 휴식을 하는 모습을 방송했으며, 이를 4회 반복한 후 종료했다.
휴식 시간에는 간식을 먹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후원금을 기록했다.
후원금은 몇 천원에서 수십만 원에 이르는 슈퍼챗 형태로 받았으며, 평균 후원 액수는 약 3만 223원이었다.
이 영상은 13만회 이상 조회되었다.
‘쪼민 minchomae’ 채널 활동
조민씨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브이로그,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이르며, 지난 19일에는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기부한 사실도 공유했다.
입학 취소처분 취소소송 취하
한편 조민씨는 최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 입시비리와 장학금 부정 수수 등 혐의로 받았던 처분을 두고 진행 중이었던 소송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조 전 법무부 장관이 “아비로서 가슴이 아팠지만 원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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