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심양홍이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선 심양홍 이주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원생활을 함께했다.
심양홍의 등장에 ‘회장님네’ 출연자들은 반색했다. 지난 2014년 방영된 ‘기분 좋은 날’ 이후 활동을 중단한 심양홍은 모처럼 카메라 앞에 선 바.
그러나 8년 전부터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심양홍은 다리 통증으로 지팡이를 짚은 채였다. 이에 출연자들이 안타까움을 표한 것도 당연지사. 특히나 김수미는 “치료는 할 수 있나?”라며 속상해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가는 퇴행성 질환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황. 심양홍은 “전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도 걸렸던 병이다. 알리는 손으로 왔는데 난 발로 왔다”고 털어놨다.
과거 심양홍은 대학 역도 부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건강했으나 갑작스런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이런 상황에도 심양홍은 “그래도 얼굴은 좋다”는 김수미의 말에 “먹고 자서 그렇다”고 답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면면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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