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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음주운전·경찰 폭행 논란’ 노엘 품었다 (+현재 댓글창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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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뮤직을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는 AP 알케미의 수장 스윙스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래퍼 노엘(장용준)을 영입했다.

스윙스가 Mnet ‘쇼미더머니8’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키겠다. 책임지고”라는 글과 사진을 22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노엘의 프로필 사진으로 스윙스가 노엘을 품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인디고뮤직 또한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노엘은 오는 26일 정규 3집을 발매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달에도 자신이 기획한 콘서트 무대에 노엘을 올린 바 있다.

노엘 / 이하 스윙스 인스타그램

현재 이를 둘러싼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스윙스 인스타그램에는 “뭘 지키고 책임진다는 거냐 음주해도 감싸 주겠단거냐 음주 못 하도록 책임지겠단 거냐”, “음주운전은 살인미수 아니냐”, “그동안 이야기해 온 모든 말들 전면으로 깨부수면서 무리수 둔다”, “더 이상 응원 안 하겠다”, “의리랑은 다른 문제인 것 같다” 등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은 과거 무면허 음주운전, 경찰 폭행 혐의, 범인 도피 교사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스윙스 인스타그램 댓글창

지난 2019년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사고를 일으킨 뒤 다른 운전자가 차를 몬 것처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정황까지 포착됐다.

해당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노엘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2년 뒤인 2021년 또다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에 불응하며 상해를 입힌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석방된 그는 올해 초 자작곡 가사에 전두환 시대를 거론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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