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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렌트? 단기 렌트? 뭐가 다른 건데?

닥터차 조회수  

요즘은 차를 무조건 구매하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길게 빌리기도 하고, 짧게 빌리기도 하죠.
자동차는 더 이상 무조건적인 구매의 대상이 아닌, 니즈에 따라 이용하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렌터카는 장기 렌트? 단기 렌트? 월 렌트? 어떤 것일까요?
오늘은 그 3가지의 명확한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기 렌트

기간에 따른 월 렌트 사용료를 지불하여 차량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36, 48, 60 개월로 이용 기간을 설정해 10,000km~무제한 등으로 이용거리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장기 렌트 사용료에는 보험료, 자동차세, 취등록세 등 모든 제반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월 사용료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 렌트도 잔존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인수도 가능해요 🙂 

렌터카 회사가 가입한 보험이기 때문에 나이, 사고 유무, 사고 횟수 상관없이 보험료의 변동도 없고요!

장기 렌트의 장점: 부채로 잡히는 내용이 없다. 그래서 나중에 대출받을 때 한도의 이득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사고에 대한 걱정이 없다. 사고 나도 자기부담금 30~50만 원만 내면 알아서 처리!

장기 렌트의 단점:  번호판이 하허호, 장기렌트라는게 누가 봐도 드러난다. 오래 타도 보험 경력 인정이 안된다. 이건 장기 렌트를 오래 할수록 손해일 수 있음. 지속적으로 장기 렌트만 타면 보험료가 줄지를 않으니까! 렌트를 좀 길게 하고 나서 나중에 개인 차량을 구입했을 때 내 운전 경력이나 나이에 비해 보험료를 높게 낼 수 있다는 것! 사고 당시에는 상관없지만, 사고 차가 됐을 경우 반납할 때 페널티가 존재함.

어떤 상황에 필요할까요?

첫 차를 새 차로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운전이 익숙지 않은 분들께 추천해요. 사고가 나면 이력이 다 쌓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쭉쭉 오르게 되거든요. 한번 오르면 3년간 무사고여야 원상 복귀가 가능하기도 하고요ㅠㅠ

여기서 하나 떠오르는 서비스! 바로 sk 렌터카 타고 페이입니다. 

출처 = 메트로신문
출처 = 메트로신문

차량 기본료 + 주행거리 요금을 더해 책정하는 렌트 시스템인데요. 예를 들어 EV6의 경우 월 기본료 29만 9천 원, 1km 주행거리 요금 600원, 월 500km 주행 시 총 60만 원으로 하루 2만 원이 안 되는 비용으로 최신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거죠. 보증금, 계약금이 따로 없어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신차를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고정적 비용이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던 장기 렌트의 단점을 해결해 준 상품이죠. 주행거리가 짧은 분들께 매우 추천드려요! 

단기 렌트

단기 렌트와 카 셰어링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렌터카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차를 대여하는 서비스이고, 카 셰어링은 원하는 장소, 시간에 필요한 시간만큼 공유 자동차를 대여하는 서비스입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여요.

두 개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1. 대여 시간
렌터카는 기본 24시간 대여, 카 셰어링은 30분부터 빌릴 수 있습니다.
2. 대여 방법
렌터카는 영업 지점 방문 또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인데요. 카 셰어링은 앱에 차 키가 연동되어 있어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3. 요금 책정 방식과 유류비 부담
렌터카는 운행거리에 따른 요금이 없는 대신 차를 대여한 고객이 유류비를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반면 카 셰어링은 유류비를 회사에서 부담하는 대신 운행거리에 따른 요금을 납부해요.

하루 이상, 장거리 이용 시 렌터카, 하루 이하의 단거리 이용 시 카 셰어링을 이용하는 게 좋겠네요!

출처 = 롯데 렌터카
출처 = 롯데 렌터카

롯데 렌터카에는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부가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 키박스인데요. 카 셰어링과 같은 언택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안전과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롯데 렌터카의 차량관리 시스템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월 렌트

요즘 렌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월렌트인데요. 장기 렌트와 단기 렌트의 아쉬운 점을 채워주는 새로운 방식의 렌터카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단기 렌트와 장기 렌트의 차이를 짚고 가겠습니다.

단기 렌트: 일 단위로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 차량 이용 시 매일 같은 비용 지불
->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2주 이상 대여 시 월렌트가 50% 이상 저렴해요. 
장기 렌트: 최소 1년 이상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
->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계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소모적입니다. 중도 해지할 경우 위약금 매우 높아요. (잔여 약정 개월 요금 최대 30%)

장기 렌트는 너무 계약 기간이 길고, 단기로 하자니 일 단위로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이라 빌릴 때마다 같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부담될 때,

이러한 상황에 가장 필요한 것, 바로 월렌트입니다. 

월렌트를 어떤 상황에서 이용하면 좋을지 설명드릴게요.

한두 달간의 프로젝트로 인한 차량 필요, 신차 구매 대기 중 차량 필요, 전기차 구매 전에 한두 달 전기차 경험 필요, 차 수리를 맡겼는 데 오래 걸려서 차량 필요, 해외에서 잠시 들어와서 차량 필요, 지방으로 장기 출장 갔을 때 차량 필요

이런 상황, 살다 보면 한 번쯤은 마주할 수 있잖아요. 최근 전기차에 관심이 생겨 구매 전 한두 달 경험이 필요해 직접 이용해 본 곳인데요. 바로 ‘월간내차’ 입니다.

출처 = 월간내차
출처 = 월간내차

기존 렌터카는 적게 타나 많이 타나 같은 비용을 지불하다 보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월간내차는 덜 탄 만큼 환급을 해줍니다. 환급받은 마일리지를 사용해 다음 렌트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월간내차 브랜드의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웰컴 키트 제공입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서비스라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렌터카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에 필요한 물품(핸드폰 거치대, 방향제, 주차 번호판, 물티슈 등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니 뭔가 정말 내 차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참 좋더라고요 🙂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센스가 돋보이는 서비스라 기억에 오래오래 남았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사소한 부분을 챙겨줬던 경험이 만족도를 굉장히 높여주는 거 같아요. 비대면 서비스지만 사람 냄새가 느껴지니 괜히 정감이 간다고나 할까요?

CS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이전에 렌터카 이용 시에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상담원과 연결이 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을 한 적이 있거든요. 월간내차는 전담 CS 운영팀과 채널톡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빠르게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해 주는 부분이 장점이에요. 이러한 CS의 장점 덕분에 현재 월 이용 고객의 70%가 연장 고객이라고 해요. 저 수치를 보니 월간내차라는 브랜드의 신뢰도가 더 높아지네요.

그리고 차량 렌트할 때 허들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신용이잖아요. 월간내차는 신용심사가 따로 없어 저신용 문제나 소득증빙 등으로 심사 절차의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답니다 🙂 또한 차량에 대한 보증금도 없기 때문에 렌터카에 대한 부담감이 확 – 줄더라고요!

지금까지 장기 렌트, 단기 렌트, 월 렌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차량을 구매하거나 빌리는 데에 있어서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닥터차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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