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
그룹 코요태 신지가 쌍커풀 성형수술 전 영상에 당황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코요태 신지, 빽가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출연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첫 번째 의뢰인은 서울 직장 근처에서 자취 중인 딸이 살 집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원하는 조건은 서울역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에 있는 곳으로, 매매가 5~6억원대였다.
그룹 코요태 멤버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첫 입주를 앞둔 신축 오피스텔을 소개했다.
아파트 구조에 방 2개에 화장실 1개인 집 소개를 마친 빽가는 “의뢰인이 오셔서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할 수 있다”며 신축인 집의 장점을 어필했고, 이곳 이름을 ‘여의도 순정’이라고 명명했다.
이에 코요태가 1998년 발매한 인기곡 ‘순정’으로 활동할 당시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당시 18살이었던 신지의 앳된 모습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옛날 화면 왜 이렇게 많이 쓰시는 거냐”고 기겁했고, 급기야 얼굴을 감싸쥐며 충격에 빠졌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
양세찬은 “누구야!”라고 외쳤고, 양세형은 “얼굴에 커튼을 다셨다”며 옆머리를 내린 당시 유행 헤어스타일을 지적했다.
이에 신지는 대뜸 “미안하다. 쌍꺼풀도 하기 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지는 과거 양악 성형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해 이를 부인했다.
당시 방송에서 신지는 “내 이름을 검색하면 ‘양악’이 나온다. 양악수술을 했다는 거다. 나도 내가 이렇게 얼굴 살이 빠질 줄 몰랐다. 나이가 들고 얼굴 살이 빠지니 양악 수술을 했다는 댓글들이 달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발음도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데 ‘양악 수술을 해서 발음이 샌다’는 말까지 나왔다. 내 이고 교정도 수술도 안 했다. 내가 양악 수술을 하면서 쉴 정도로 그렇게 여유 있는 삶을 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흘러내리는 건 맞다. 모든 원인은 거스를 수 없는 시간과 중력 때문”이라며 “얼굴이 비대칭이라는 악성 댓글 때문에 필러를 맞아볼까 했지만 지금 거울을 보는 게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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