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69포인트(1.10%) 하락한 2571.51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3047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856억 원, 113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0원(0.69%) 상승한 12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다우지수는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2% 하락한 점, 고용의 타이트함 등을 감안하면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가능성이 커진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홀로 전 거래일 대비 163.97포인트(0.47%) 오른 3만5225.18에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30.85포인트(0.68%) 하락한 4534.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4.71포인트(2.05%) 내린 1만4063.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27%)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삼성전자(-1.97%), LG에너지솔루션(-1.80%), SK하이닉스(-2.57%), 삼성전자우(-1.84%), LG화학(-1.90%), POSCO홀딩스(-1.41%), 포스코퓨처엠(-1.83%) 모두 1% 넘게 내리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금양(7.28%), 유한양행(4.83%), 한미약품(3.30%), SK바이오사이언스(3.28%), SK바이오팜(1.76%), 아모레퍼시픽(1.76%), 메리츠금융지주(1.38%) 등이 강세를, HMM(-5.07%), 한미반도체(-4.24%), 포스코인터내셔널(-3.79%), 하이브(-3.53%), 씨에스윈드(-3.33%), LS(-2.8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0.86%) 하락한 923.75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726억 원어치를 사들이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882억 원, 760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보로노이(9.17%), 가온칩스(8.32%), 동운아나텍(5.68%), 레인보우로보틱스(5.52%), 성일하이텍(5.21%), 에코프로에이치엔(4.75%), 오스코텍(4.01%) 등이 강세를, ISC(-8.69%), 프로텍(-5.12%), 고영(-4.93%), HPSP(-4.70%), 더블유씨피(-4.3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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