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카다시안 가족들이 외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0일(현지 시간) 공개된 ‘The Kardashians’ 새 에피소드에서는 클로에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가 외모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털어놓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카일리 제너는 언니들의 ‘영향력’과 ‘힘’이 다른 사람들의 미적 기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말문을 꺼냈다. 그는 “인터넷에서 사진 속 얼굴을 수정하는 어린 소녀들을 너무 많이 봤다. 나도 그 단계를 겪었다. 사람들이 불안감을 심어주는 것”이라 말했다.
클로에 카다시안 역시 이에 공감하며 어렸을 때 자신감이 있었지만 가족이 유명해지면서 자신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통통했지만 날씬한 드레스를 입었다”라며 “사회가 나에게 불안감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클로에 카다시안은 “내가 엄마에게 코에 대한 지적을 들을지, 내가 코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지 누가 알았겠냐”라고 말했고 코트니 카다시안도 같이 씁쓸해 했다.
카일리 제너 또한 외모에 대한 가족의 의견에 자존감이 낮았던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이 항상 귀에 대해 이야기했기 때문에 귀가 자라는 것을 싫어했다. 모두가 내 귀에 대해 놀렸고 나는 지쳤다”라며 성형수술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내가 불안정한 아이였고 얼굴 전체를 바꾸기 위해 너무 많은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거짓이다. 나는 필러만 받았다”라며 “나는 그것이 내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일리 제너는 딸 스토미를 낳은 후 불안감을 극복했다며 “내 딸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카일리 제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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