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이 의도치 않게 한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최근 한 여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해 초 4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스킴스(SKIMS)에서 출시된 속옷인 보디슈트를 입어 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킴스는 킴 카다시안이 설립한 속옷 브랜드다.
그는 “내가 총에 맞았던 날, 드레스 안에 스킴스 보디슈트를 입고 있었다. 보디슈트가 너무 타이트해 출혈은 막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은 “운명 덕일 수도, 예수님 덕일 수도 있지만 나는 킴 덕분이라 하겠다”라며 “보디슈트를 몇 벌 더 살 계획이다. 매일 입어야 한다. 여성용 갑옷과도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의 사건은 미국 CBS의 방송사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기사에 의하면 여성은 새해를 맞이해 친구들과 외출하던 중 총에 맞았다. 도로에 있던 보행자가 자동차 운전자와 싸움이 났고, 이후 운전자에 총을 겨눈 것. 이 과정에서 여성도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총기 사고로 인해 방광이 파열되고 골반에 금이 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킴 카다시안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성의 영상을 공유하며 “와우”라고 반응했다. 이에 여성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흥분됐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여성은 보디슈트에 의해 총알이 자신의 배의 ‘더 뚱뚱한’ 부분을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사들이 총알을 제거하는 것이 더 높은 위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총알이 여전히 그의 뱃속에 있다고 말했다. 그가 사고 당할 당시 처음 개시한 보디슈트였다고 토로하자 스킴스 측에서는 전액 환불과 향후 구매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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