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A씨가 대전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절도하고 도주하였으나,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치밀한 도주극, 하지만 하루 만에 검거
지난 4월 27일, A씨는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해보다가 주인의 시선이 돌아갈 틈을 타 목걸이를 훔친 후, 급히 달아났습니다.
이후 A씨는 또 다른 금은방에서 훔친 목걸이를 처분하고, 옷을 세 차례 갈아입으며 도주를 계속하였습니다.
택시를 6번이나 갈아타…
A씨는 훔친 목걸이를 처분한 뒤 택시를 타고 대전 서구의 숙박업소로 이동하여 다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번 택시를 갈아타는 등 치밀한 도주를 계속하였습니다.
하루만에 검거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였고, 하루 만에 그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은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하였으며, A씨는 앞서 동종 범죄로 인해 교도소에서 출소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경찰청이 공식 유튜브를 통해 A씨의 도주극 영상을 공개한 후, 많은 누리꾼들이 이를 보며 대한민국의 CCTV 체계와 경찰의 능력을 칭찬하였습니다.
또한, “그 노력으로 다른 일을 하자”는 등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