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27)가 아시아 축구선수 이적료 역대 1위에 올랐다.
뮌헨은 지난 19일(한국 시각) 오전 0시 30분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등번호는 3번이다”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복수의 독일 매체는 그가 뮌헨에서 세후 연봉 1200만 유로(약 171억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뮌헨은 이젠 그의 전 소속팀이 된 나폴리에 바이아웃(이적료)으로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시아 축구 선수 역대 최고 금액의 이적료다.
나카지마 쇼야(29·안탈리아스포르)는 2위를 기록했다. 그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SC에서 카타르 알 두하일 SC로 이적하면서 3500만 유로(약 497억 원)를 기록했다.
토트넘 손흥민(31)은 3위를 기록했다. 그는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 이적하며 3000만 유로(약 426억 원)를 기록했다.
나카타 히데토시(46·은퇴) 4위를 기록했다. 그는 2001년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에서 파르마로 이적하며 2600만 유로(약 370억 원)를 기록했다.
이강인(22)이 5위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여름 시장에서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리그 1로 이적하며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를 기록했다.
아시아 축구 이적료 TOP5에 한국 축구 선수 3명, 일본 축구 선수 2명이 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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