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취업’에서 홍윤화는 신기루에게 8XL 바지를 선물했다.
19일 방송된 채널 S·KBS Joy ‘위장취업’에서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는 김치 명가에서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들이 위장 취업한 장소는 김치 명가였다. 주어진 미션은 바로 열무김치를 담고 항아리를 닦는 것. 이에 작업반장 한 사람을 뽑아 하루를 이끌어갈 사람을 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게임으로 손을 대지 않고 일바지를 입는 것을 선택했다.
게임을 시작한 이들 중 홍윤화는 1라운드 상대인 풍자와의 대결에서 바지를 입고 다리를 찢어 순식간에 풍자를 이겼다. 이어 강민경 역시 빠른 속도로 바지를 입어 1라운드에서 신기루를 이겼다. 하지만 필살기인 다리 찢기로 김민경을 이기면서 작업반장이 됐다.
사실 지난 방송에서 홍윤화는 작업반장을 맡은 바 있다.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언니들을 통솔하는 모습에 기피 대상이 되었던 상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고용주가 일을 시키기 전에 제공했던 새참을 먹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민경은 묵은지 고등어찜을 먹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새참을 먹은 이들은 본격적으로 장독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궂은 날씨에도 이들은 167개 정도의 장독을 꼼꼼하게 청소했다.
고용주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담근 된장의 맛을 이들에게 보여줬다. 신기루가 준비했던 편육과 함께 어우러진 된장에 잠시 일을 멈추고 먹방을 시작한 이들. 음식을 먹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풍자에게 고용주는 장독대 청소 기념으로 된장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장독을 모두 닦아낸 이후, 이들은 열무김치 담그기 시작했다. 열무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재료 손질부터 각종 야채를 닦는 과정을 거쳐 열무김치를 만들었다. 노동이 다 끝난 이후 닭을 튀겨 제공한 고용주.
네 사람은 노동을 끝마친 기념으로 닭 다리로 건배했다. 이후 풍자는 치킨 광고가 들어오길 희망한다며 광고주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온종일 만들었던 열무김치와 함께 닭을 먹던 이들은 치킨 무와는 또 다른 조합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홍윤화는 태국을 다녀오면서 사 온 선물을 언니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5 XL부터 8 XL까지 옷을 전달한 홍윤화. 8 XL을 받은 신기루는 “코끼리가 입는 사이즈가 아니냐”고 말했지만, 김민경은 신기루의 목에 허리둘레를 재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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