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내향적인 성격인 에스파 멤버 윈터가 버스를 탔다가 곤란에 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KBS Kpop’의 ‘리무진 서비스’ 콘텐츠에는 게스트로 윈터가 출연했다.
MC 이무진은 윈터에게 “옛날부터 꿈이 명확하게 아이돌이었다고 들었다. 맞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윈터는 “맞다. 옛날부터 아이돌이 되고 싶었는데, 내향적이라 부모님께 말을 못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윈터는 “댄스 페스티벌에서 캐스팅되고 나서야 부모님께 ‘연예인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 얘기를 들은 이무진은 윈터에게 “세상에서 되게 내향적이다”라며 놀랐다.
윈터는 “버스 하차 버튼도 못 눌러서 종점까지 간 적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윈터는 “뭔가 주목받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그다음 정류장에 누가 내리면 같이 내렸다”라고 회상했다.
이런 가운데 윈터는 “쇼핑할 때 에어팟이 없으면 못 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윈터는 “둘러보다가 점원이 오면 ‘안녕히 계세요’하고 나간다. 에어팟이 생기고부터 하차 버튼도 누르게 되고 ‘나만의 세상’이라는 착각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윈터는 ‘I’m Unhappy’, ‘London (원곡: 백예린)’, ‘Confetti (원곡: Tori Kelly )’ ,’대낮에 한 이별(원곡: 박진영, 선예)’을 불렀다. 일각에서는 윈터의 보컬에 대해 차갑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보여주는 반면 따뜻하고 부드럽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KBS Kpop’ 리무진 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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