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가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3억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
앞서 ‘영웅시대’는 지난 17일 공식 팬카페에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기부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소액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웅시대’는 19일 약 3억 원이 넘는 돈을 모금해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임영웅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지난 17일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소속사인 물고기뮤직도 1억 원을 보태 기부에 함께했다.
임영웅은 생일을 맞아 지난달에도 2억 원을 기부했다. 팬덤인 ‘영웅시대’ 역시 지난 2021년부터 모금한 돈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진행 중이다.
한편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전국 누적 인명피해는 사망자 44명, 실종자 6명, 부상자 35명이다.
도로 침수 및 유실 140건, 천 제방 유실 236건, 낙석·산사태 161건 등 전국에서 총 1031건의 도로 등 공공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침수 및 파손 421건, 농경지 등 침수 74건 등 943건의 사유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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