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 현지인들로부터 이경규란 오해를 받았다. 무슨 사연일까.
18일 MBC ‘지구탐구생활’에선 정동원과 이경규의 우즈베키스탄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동원과 이경규는 사마르칸트의 명물 레기스탄의 야경을 만끽했다. 화려한 도시 풍경에 정동원도 이경규도 입을 모아 감탄했다.
그 중 레기스탄 광장은 세계 문화유산다운 웅장함을 뽐내는 것. 이에 정동원은 “밤에 오길 잘했다. 불빛에 정말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이에 가이드는 “우즈베키스탄에는 사마르칸트에 와서 레기스탄을 보지 않으면 바보라는 말이 있다”고 했고, 정동원은 “우린 여기 왔으니 바보가 아니다. 천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압도적인 황금 벽에 이르러 “이렇게 많은 금은 처음이다. 정말 웅장하다”면서 경이로운 반응도 전했다.
깜짝 해프닝도 일어났다. 이날 사진을 요청하는 현지 팬에 정동원은 “나를 아나?”라며 놀라워했다.
반전은 한국의 유명인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현지인들이 정동원을 이경규로 착각했다는 것. 이에 이경규는 “너무 재밌는 일이다. 동양인 얼굴을 잘 몰라서 그렇다”며 폭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구탐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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