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LG U+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가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저주 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유일고’ 2학년 3반 아이들이 죽음의 마피아 게임에 참여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테리 하이틴 데스게임. 총 12화 분량을 통해 속고 속이는 미스테리 심리전과 본능적인 생존방식에 대한 숨막히는 긴장감을 스타일리쉬한 화면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임대웅 감독을 비롯해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 등이 참석했다. 각자 맡은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은 실감나는 연기로 찰떡 호흡을 선보임과 동시에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먼저 이재인은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을 가진 ‘윤서’로 분해 적극적으로 탈출을 모색하는 히어로 면모를 뽐냈다. 영화 ‘사바하’,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통해 극을 이끄는 저력을 입증한 그는 마피아 게임이 진행될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할 예정이다.
2학년 3반 반장이자 정의롭고 책임감 강한 ‘유일고’ 아이돌 ‘준희’는 김우석이 맡았다. 그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휘둘리지 않던 ‘준희’가 친구들의 죽음 앞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어 최예빈이 ‘유일고’ 전교 1등이자 아웃사이더인 ‘정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철저한 개인주의자였던 ‘정원’이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며 생존을 위해 점차 다른 아이들과 단합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에 텐션을 불어넣었다.
‘유일고’ 서열 1위이자 공포의 대상인 ‘경준’은 차우민이 연기했다. 그는 단순한 일진이 아닌 최강 빌런 역할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안지호가 ‘유일고’ 대표 왕따로 ‘경준’ 무리에게 고통 받는 ‘다범’을 맡았다. 그는 연약한 겉모습 속에 분노를 감추고 있는 ‘다범’의 다채로운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2학년 3반 부반장이자 눈치가 빨라 친구들을 쉽게 선동하는 ‘소미’는 정소리가 연기했다. 그는 자신의 생각대로 게임이 진행되지 않자 점점 본색을 드러내는 ‘소미’의 민낯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본 리딩 이후 진행된 고사 현장에서 이재인은 “정말 중요하고 대단한 작품에서 멋진 역할을 하게 된 게 실감난다”라며 “촬영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잘 찍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예빈이 “액션신이 많은데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찍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정소리가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잘 산다고 하던데 비 오는 날 고사를 지내서 정말 좋다”라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친 김우석, 차우민, 안지호는 화이팅과 함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제작사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가 “여기 계신 여러분 프로필에 자랑스러운 작품, 최고의 추억으로 남을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연출을 맡은 임대웅 감독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젊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무탈하게 촬영 잘 마치고 좋은 작품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LG U+의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는 올 하반기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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