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강철부대1’ 출연자가 범죄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법원은 해당 출연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머니투데이는 17일 특전사 출신 ‘강철부대1’ 출연자의 실형 선고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강철부대1’은 채널A와 ENA에서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방영됐다.
보도에 따르면 ‘강철부대1’에 나온 특전사 출신 A(32) 씨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장두봉 부장판사)은 지난달 23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이번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집행유예 외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연령·성행·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A 씨가 누구인지 보도하기도 했다.
매체는 “A 씨는 특전사 출신으로 피트니스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기도 하다. 채널A·ENA가 2021년 제작·방영한 ‘강철부대1’에 나와 유명해진 뒤 지난해까지 ‘호국보훈의 달’ 기념 프로야구 시구, 의류 화보 촬영, 토크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 6일 오후 11시 25분쯤 강원도에 있는 도로에서 면허 없이 승용차를 운전해 약 200m 이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행히 당시 운전으로 다친 사람이나 파손된 물건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과거 저지른 음주운전 범죄에 대한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실형 선고로 인해 법정구속돼 현재 수감 중이다. 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특전사 출신 ‘강철부대1’ 출연자 A 씨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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