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보호자’가 해외 153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18일 밝혔다.
‘보호자’는 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폴란드 등 유럽을 비롯해 미국·일본·대만·러시아·호주·싱가포르·태국·필리핀·인도 등 153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로, 배우 정우성이 감독이자 주연으로 나서고 김남길·박성웅·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제47회 토론토영화제, 제55회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제42회 하와이영화제에서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을 받았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는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을 배급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대만 관객이 영화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북미 배급사 에픽 픽처스는 “혁신적이면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액션 시퀀스로 가득 찬 현대 걸작”이라고 평했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