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여름 렌터카 여행을 위한 유용한 단기렌터카 이용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보험 범위와 자차손해면책제도(CDW), 환불 규정 등 꼼꼼히 따져야한다. 국내에는 대형 업체부터 지역별 중소업체들까지 약 1000개의 렌터카 회사가 있다. 저렴한 이용 비용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떠난 휴가지에서 뜻하지 않은 불편이 없도록 예약이나 차량 인도 및 반납 등 이용 과정이 편하고 자동차종합보험, 환불 규정 등이 잘 마련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다. 렌터카 업체마다 대여 약관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롯데렌터카의 경우 대물 2000만 원, 자기신체사고는 1500만 원까지 보장되는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 여행 일정 변경이나 취소로 차량 대여 시작 24시간 이전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24시간 이내 취소 시에는 3000원의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롯데렌터카는 비회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하는 딜리버리 서비스,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 영유아 동반 시 카시트 대여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렌터카를 빌린 후 운전자를 추가하거나 급한 일이 생겨 반납 시간을 미루고 반납 지점을 변경해야 할 경우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나 앱에서 고객이 직접 변경이 가능한 ‘이용중 관리 서비스’ 탭을 구축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는 최첨단 프로세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렌터카 하우스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 서비스로 대여 및 반납 절차를 간소화하고, 최첨단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게 차량을 픽업할 수 있다. 이 같은 프로세스 개선으로 최고의 서비스 속도를 구현하고, 고객 대기 시간을 단축했다. 제주행 마지막 비행기와 제주발 첫 항공편 등 모든 항공 일정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렌터카 이용과 24시간 사고 처리를 지원하는 업체를 선택해야한다. 즐거운 여행지에서 안전한 렌터카 이용을 위해 대여 시 직원과 차량 외부에 스크래치나 사고 흔적이 없는지 살펴보고, 와이퍼와 비상등,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한다. 평소 타지 않던 차량을 대여했다면, 대여 차량의 유종과 주유 방법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렌터카 업체의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사고 시 사람이 다쳤는지 확인해 인명피해접수(119)를 우선 하고, 인명 피해가 없다면 사고 신고(112)를 하면 된다. 그리고 렌터카 업체에 사고 접수를 하게 되는데, 롯데렌터카는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고 접수 후에는 현장에서 블랙박스 및 증거사진을 확보하고, 2차 사고를 대비해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차를 주차한다. 이후 긴급 출동 서비스 직원이 도착하면, 안내에 따라 차량 견인 및 보험 대차 서비스 등을 받는다.
렌터카 반납 시간, 장소 및 연장 여부 체크, 주유 등도 확인해야한다. 렌터카 이용 시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여 시간 종료 전 사전 연장 처리가 필수다. 사전 동의나 계약 연장 없이 임의로 연장 사용하면 사고 발생 시 보상이나 보험 면책 등을 받지 못한다. 연장된 시간만큼의 대여료는 추가 결제를 하게 된다. 롯데렌터카에서는 계약한 대여 시간보다 차량을 일찍 반납한 경우에 발생 차액을 돌려준다.
또한 렌터카를 반납할 때 차량 대여 시 제공된 주유량 보다 적게 반납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초과 주유 시에는 초과한 양에 대해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대여 시와 반납 시 주유 게이지를 반드시 체크해야한다.
구범석 롯데렌탈 오토렌탈단기부문 상무는 “렌터카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라며 “롯데렌터카는 국내외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올여름 렌터카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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