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
배우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남녀가 겪는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함)가 의심된다고 털어놓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식을 앞둔 심형탁과 사야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사야 부부는 7월에 있을 일본 결혼식과 8월에 치를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2배로 바쁜 시간을 보낸다. 우선 두 사람은 예물을 고르기 위해 외출에 나선다. 이때 문세윤은 “총각들 이거 잘 봐야 돼. 실전이야”라고 강조한다.
예물집에 도착한 심형탁과 사야는 화려한 티아라에 시선을 빼앗긴다. 사야는 직접 티아라를 써보며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고, 심형탁은 사야 전용 사진 기사로 변신한다.
하지만 심형탁은 실수를 연발하고, 한고은은 “형탁 학생!”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그를 부른다. 사야 역시 “심씨(심형탁 애칭) 싫어!”라고 외친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태환은 단박에 심형탁의 실수를 꿰뚫는다. 박태환의 센스에 심형탁은 “왜 지금까지 결혼 못 했어요? 대단한데요?”라고 칭찬을 겸한 일침을 가한다. 이에 박태환은 이승철에게 한쪽 뺨을 보여주며 “저 여기 멍들지 않았어요?”라고 너스레를 떤다.
예물을 모두 고른 심형탁 부부는 다음으로 한복 예복집으로 향한다. 이때 차 안에서 심형탁은 “반지를 끼니까 진짜 결혼을 하는 것 같다. 책임감이 늘어간다”고 고백한다.
반면 사야는 “여자는 반대야. 점점 불안해. 메리지 블루인가?”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에 한고은은 “나도 사실 결혼식을 안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사야에게 공감한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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