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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희’ 김풍 “모험했다 크게 데인 경험, 카페 사업했다 접어”

하수나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만화가 김풍이 과거 카페 사업을 했다가 접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선 ‘밥묵자 니도 꼰대가? 내도 꼰대다! 어쩔꼰대? (feat. 김풍)’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만화가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 꼰대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풍은 카페를 열었다가 폐업한 경험을 털어놨다. “모험을 싫어하는 성격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제가 모험을 싫어하진 않는데 모험을 했다가 크게 데인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카페를 한 번 경영하다가”라고 뒷말을 흐렸다. “망했나“라는 꼰대희의 돌직구 질문에 김풍은 ”망했다라기보다는 그냥 접혔다가 맞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코로나가 오는 바람에 오히려 코로나 핑계를 댈 수 있지 않았나 한다”라며 카페를 개업했다 폐업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만화가의 꿈을 언제부터 키웠나?”라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때부터다. 뭘 그렸더니 학교 친구들이 재밌어하고 좋아해줬다. 선생님을 재밌게 묘사한 만화를 그렸다. 네 컷 짜리 풍자 만화였는데 선생님도 보시고 웃으시더라. 그때부터 했는데 만화가가 될 줄은 몰랐다. 그냥 재밌어서 인터넷에서 그렸는데 웹툰이 된 거다”라고 밝혔다.

또 “평상시에 헬스나 등산 같은 운동을 하나?”라는 질문에 김풍은 “마지못해서 한다. 근데 옛날에는 등산을 즐겨했다. 산을 자주 다니다보니까 여자 친구가 생기면 산을 자주 갔다”라고 말했다. 꼰대희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자 김풍은 “산에 가면 돈이 안 들지 않나. 저렴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다”라는 대답으로 꼰대희를 당황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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