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커리어에 새로운 업적을 추가했다.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다.
지난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 기념 오피셜 북 ‘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하 ‘BEYOND THE STORY’)를 출간했다.
‘BEYOND THE STORY’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의 이야기를 조명한 책이다. 홍대 공연장에 서는 꿈을 꾸던 래퍼부터 연기를 전공하던 대학생, 10대 시절부터 곡을 팔던 프로듀서, 비보잉을 하던 거리의 춤꾼, 현대 무용을 배우던 예고 학생, 연예인을 꿈꾸며 색소폰을 연주하던 소년, 기획사 7곳에서 데뷔 제의를 받은 중학생까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곱 명의 소년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간 이야기를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의 회고록은 출간 하루 만에 미국 최대 온라인 소매판매 기업인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Memoirs, Rock Band Biography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위력을 증명했다.
빅히트 뮤직은 ‘BEYOND THE STORY’이 3년 이상의 취재, 2년 이상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완성됐고 ‘서울’, ‘존재의 이유’, ‘사랑, 증오, 아미’, ‘인사이드 아웃’, ‘착륙 없는 비행’, ‘방탄소년단의 세계’, ‘우리’ 등 총 7개 챕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진과 제이홉의 입대로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한 터,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멤버 정국은 이달 14일 솔로 싱글 ‘세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정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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