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겸 프로볼러 이병진, 쇼호스트 출신 강지은.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
코미디언 이병진(53)이 6살 연하의 쇼호스트 출신 아내 강지은(47)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병진 강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병진은 사진작가 겸 프로볼링 선수로 소개됐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이병진은 6살 연하 아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극장에서 저는 영화를 보러 들어갔고, 아내는 그 전 영화를 보고 나오는 찰나였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뺐었다. 아내의 휴대폰으로 저한테 전화를 했다. 그래서 연락처를 확보하고 그 다음날 전화해서 ‘꼭 한 번만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렇게 만나 그때부터 8년을 쫓아다녔다. 연애 6년 만에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영은 “저는 두 분이 결혼할 때 아내 분이 쇼호스트 출신이라 방송 일 하면서 만난 줄 알았는데 영화 같은 스토리다”라고 감탄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
이에 이병진 아내 강지은 씨는 “사실 그런 행동만 보면 ‘이 사람 선수 아니야?’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한테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능숙하진 않더라. (말이) 굉장히 느렸다. 알려진 사람인데 순박한 면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번 만나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진은 2008년 6살 연하의 쇼호스트 출신 강지은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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