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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다 슌스케 “일본이 K-POP에 밀렸지만 재기하고 파”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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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 쟈니스 출신 가수 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케이팝 열풍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미치에다 슌스케는 ‘AERA dot.(아에라 닷.)’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류 열풍에 일본이 밀리고 있지만 다시 일본의 전성기를 가져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미치에다 슌스케는 지난해 7월 본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흥행을 언급했다. 그는 영화가 한국과 중국에서 히트하면서 “아시아를 향해 활동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라고 열정을 밝혔다.

이어 미치에다 슌스케는 한류에 대해 “지금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가 눈에 띄게 고조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해서 쟈니스의 시대를 다시 한번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치에다 슌스케가 한류를 인정하면서도 쟈니스의 재기를 향한 결의를 다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치에다 슌스케가 소속한 쟈니스 사무소는 최근 미성년자 성 가해가 폭로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쟈니스 사무소 창업자 쟈니 기타가와가 생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가해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쟈니스를 지지하는 입장과 탈퇴를 선언하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사쿠마 다이스케는 지난 6월 쟈니스를 지지했다. 그는 도쿄돔 공연 중 “모두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고, 무대에 서면 쟈니스로 좋았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라면서 쟈니스로서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미야케 켄, 히라노 쇼, 진주지 유타 등은 쟈니스 사무소를 나오면서 분열을 예고했다. 팬들은 이어진 논란과 분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치에다 슌스케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연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영화의 흥행으로 내한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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