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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2위는 박보검

강성훈 조회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65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방탄소년단 지민(330명, 50.2%)이 선정됐다.

지민에 이어 박보검(144명, 21.9%)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유재석(98명, 14.9%), 박서준(47명, 7.1%)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몸보신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는 ‘복날’은 초복과 중복, 말복으로 나뉜다. ‘삼복’이라 불리는 복날은 삼계탕 등을 먹으며 이열치열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전통적인 절기 중 하나이다.

복날은 중국 역사서 ‘사기(史記)’에서 유래되었다. 사기에는 진나라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에 세 번의 여름 제사(삼복 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데서 유래됐다. 이것이 민간에 알려지면서 여름이 되면 육식을 하는 풍습이 생겨났고, 오늘날 복날의 시초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의 몸은 땀을 배출해 열을 방출하면서 체온을 유지한다. 이때 수분과 함께 무기질 등의 영양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진다. 삼계탕의 재료인 닭은 단백질이 풍부해 몸의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도록 돕는 것은 물론 면역력과 기력을 보충하는 데 좋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여름철에 이를 잘 보충해 주는 기력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함께 쓰이는 식재료인 인삼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는데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 B1 흡수를 도와 피로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름철 보양 음식의 대표주자인 삼계탕을 함께 먹고 싶은 스타로 지민이 1위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지민의 청량감 넘치는 매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민은 전무후무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다수의 역대급 성과들로 주목받고 있다. 최신 트렌드 및 뉴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 매체인 ‘바이럴 테이크스(Viral Takes)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에 등재돼야 할 지민의 기록을 조명했다.

단적인 예로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최단 기간 스포티파이 개인 크레딧 10억 스트리밍 돌파로 GWR에 정식 등재됐으며 K팝 솔러 가수 역사는 지민의 데뷔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지민의 행보에는 최초·유일·최단 등의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고 있는 지민의 기네스 등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강성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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