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아씨 두리안’ 박주미가 유정후의 직업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9일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 6회에서는 백도이(최명길), 단치정(지영산) 집으로 쫓겨난 두리안(박주미), 김소저(이다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단등명(유정후)으로 인해 단치강(전노민)이 있는 집으로 가게 된 두리안과 김소저는 거실에 앉아 단치강와 인사를 했다. 이때 두리안은 단치강을 보고 낯이 익음을 느꼈는데 알고 보니 두리안의 시어머니 김 씨 부인(최명길)의 아버지였던 것.
단치강과 장세미(윤해영)는 두리안과 김소저를 반갑게 맞이했고 대화를 하다가 김소저와 두리안은 단등명이 배우 일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두리안은 “그럼 지금 광대 노릇을 하고 있다는 거냐”라고 하며 놀랐고 이에 단치강은 당황하며 “옛날엔 그렇긴 했지만 세상이 바뀌었다”며 “요즘은 아이들 장래희망이 연예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리안은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나 어찌 광대 노릇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단등명은 “요즘은 직업에 귀천 없다”고 설명했다.
기분이 나빠진 장세미는 속으로 “지들이 배우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이 와중에 김소저 역시 “어찌 서방님이 다른 것도 아니고 광대 노릇을”이라며 속으로 착잡함을 드러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아씨 두리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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