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최윤영이 찾던 USB를 발견했다.
5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신고은)이 죽은 언니 오세연(이슬아)의 죽음의 진실을 보고 충격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은 서하늘(남소이, 김가현)의 간 이식을 두고 정겨울 네 가족과 기싸움을 벌이던 중 남유진(한기웅)의 폭행을 사주한 것이 드러나 경찰에 쫓기게 된다.
예정된 서하늘의 간 이식이 실패로 돌아가고 오세린의 이식이 간절히 필요해진 서태양(이선호)과 정겨울(최윤영)은 밤늦게까지 오세린을 찾아다닌다. 서태양은 “예전에 살던 집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찾아 나섰지만 오세린을 발견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그때 오세린은 숨어있던 상태. 예전 집에 몰래 들어온 오세린은 현재 비참해진 신세에 분노가 폭발한다. 소파를 뒤덮고 있는 천을 던지며 “내가 왜 이런 신세가 돼야 해? 이게 다 정겨울 때문이야! 정겨울!”이라며 역정을 낸다.
그러다 바닥에 있는 USB를 발견했고 예전에 정겨울이 찾던 물건임을 떠올린다. 정겨울이 “다 조작된 거다. 진짜 범인에 대한 증거 영상은 따로 있다. 태양 씨 가방 안에 있던 USB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오세린은 바로 영상을 확인했고 충격에 빠진다.
영상에는 의식이 없는 언니 오세연을 황급히 숨기려는 주애라(이채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진실을 알게 된 오세린은 입을 틀어막고 “그럼 우리 언니 죽인 진짜 범인이 주애라 그 여자였어?”라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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