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
유 특보는 1951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다.
이날 추가로 발표된 차관급 인선을 살펴보면, 정무직 차관급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이 내정됐다. 관세청장은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은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통계청장은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가 각각 인선됐다. 이밖에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광역교통위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한편 6·29 개각으로 공석이 된 일부 대통령실 비서관 인선은 5일 진행됐다. 국정기획비서관에 강명구 부속실 선임행정관, 국정과제비서관에 김종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과학기술비서관에 최원호 한국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임명,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업무준비를 이미 시작한 상태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