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항 1부두서 개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 관광 축제인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원아페)에 NCT 127, 판타지 보이즈 출연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5일 올해 10월 열리는 원아페 개최 일정과 장소,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 원아페는 10월 21∼22일 이틀간 열린다.
케이팝(K-POP) 콘서트로 열리는 21일 행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다음날인 22일은 부산항 1부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 콘서트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23 원아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며 화려한 무대를 예고했다.
확정된 1차 라인업에는 대세 한류 아이돌 그룹 NCT 127과 신예 판타지 보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NCT 127은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으로 구성된 다국적 남성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케이팝 대표 그룹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서 잠실주경기장 콘서트와 일본 돔투어를 비롯해 북미, 남미,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28회에 걸쳐 월드 무대를 펼쳤다.
올해 1월 발표한 리패키지 ‘Ay-Yo’를 포함한 정규 4집 앨범으로 음반 판매량 320만 장을 돌파,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시즌2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남성그룹으로 12명이 펼치는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원아페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1차 출연진 공개에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가 추가된 2차 출연진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케이팝(K-POP) 콘서트를 활용한 부산 체류 관광 상품을 조기 할인 티켓으로 선판매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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