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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가정 학대·난독증’ 극복→’월드 스타’로 성장 [할리웃통신]

강성훈 조회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4). 사실 그에게는 불우했던 가정환경과 질병이 있다.

2023년 7월 3일, 톰 크루즈는 61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여전히 특유의 분위기와 멋짐을 유지하며 전 세계 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금은 감히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대스타지만, 그의 성장 과정은 험난했다. 그는 어린 시절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로부터 매일 학대 당했다.

아버지의 폭력에 겁에 질려 살면서도 톰은 늘 냉정하게 그 상황을 바라봤다. 그런 힘든 나날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톰이 12살 때였다. 톰의 어머니가 마침내 이혼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톰 뿐 아니라 어머니와 여동생들에게까지 폭력을 삼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톰의 어린 시절에 마음이 아프다”, “강인함과 냉정함이 공존하는 톰 특유의 분위기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작용한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또한 톰은 난독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톰은 난독증으로 글자를 읽고 쓸 수 없다고. 대본을 읽고 연기하는 것이 직업인 배우에게 난독증은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많은 배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냈다. 그리고 현재는 난독증을 점점 극복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톰은 연기자로서의 재능도 물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완벽주의 성격도 한 몫 한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나치게 완벽주의자라 주변을 곤란하게 한다는 말도 있지만, 톰은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한다. 이미 정상의 자리에 있는 톰은 계속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그런 그에게 팬들의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1981년 영화 ‘끝없는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40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고 주연을 맡는 작품마다 성공을 거뒀다. 히트 메이커로 불린 그는 코미디, 액션, 러브스토리, 휴먼 등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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