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를 활용해 쌍꺼풀 수술을 받기 전 수술 후 내 얼굴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 (13,970원 ▼30 -0.21%)는 AI 쌍꺼풀 미리보기 앱 ‘비미'(beMe)를 론칭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AI기술로 개개인 모두가 자신의 매력을 탐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새롭게 선보이는 앱”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다양한 쌍꺼풀 모양이 극사실적으로 생성된다. 개개인이 시행착오 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비미는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쌍꺼풀을 생성해낸다. 사용자는 ‘생성하기’ 버튼만 누르면 겉쌍꺼풀, 속쌍꺼풀, 겹쌍꺼풀 등 다양한 형태의 쌍꺼풀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 생성된 이미지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공유해 의견을 들을 수도 있다.
론칭 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달 열린 ‘스마트테크코리아’ 전시회에서 이스트소프트는 비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당시 37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비미를 이용해 쌍꺼풀이 생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해 갔다고 한다.
이스트소프트는 비미 출시로 그간 추진해 온 AI휴먼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 지난달 28일에는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함께 AI인물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고도화된 실사 기반 포토리얼리스틱 AI 휴먼 기술로 제작한 비미를 향후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해 ‘퍼스널 브랜딩’ 앱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이사는 “AI 쌍꺼풀 미리보기 앱 ‘비미’ 출시로 AI 휴먼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모델 다각화를 더욱 구체화하게 됐다”며 “향후 ‘비미’를 개개인의 매력을 찾는 퍼스널 브랜딩 앱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며, 강화된 서비스 경쟁력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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