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당집’ 김태희, 뒷마당 시체 냄새 비밀 알았다…김성오·차성제 공범 [MK★TV뷰]

mk스포츠 조회수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가 뒷마당에서 나던 시체 냄새의 진실을 알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하 ‘마당집’) 5회에서는 주란(김태희 분)과 상은(임지연 분)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들이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쳤다.

이날 주란과 상은은 수민(윤가이 분)의 행적을 알아내기 위해 미성년자 성매매 브로커 주태경(문수영 분)을 찾아갔지만 그 역시 수민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태경은 재호와 수민이 조건만남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며, 되려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려 하는 재호를 손 봐주기 위해 수민을 이용해 함정에 빠뜨리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가 뒷마당에서 나던 시체 냄새의 진실을 알았다. 사진=‘마당이 있는 집’ 캡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가 뒷마당에서 나던 시체 냄새의 진실을 알았다. 사진=‘마당이 있는 집’ 캡쳐

또한 재호에게 감정이 상한 수민은 계속해서 협박의 빌미를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라고 판단해 자신이 수민을 말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재호가 협박을 받을 이유도, 윤범(최재림 분)을 살해할 이유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란은 남편을 의심하게 만든 상은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상은 역시 원하던 결과를 하나도 얻지 못한 탓에 신경이 곤두서 있던 상황이었고 자신을 몰아세우는 주란에게 감정이 격해진 상은은 언성을 높였다. 그리고 상은이 “왜 그렇게 까지 남편을 못 믿는 거냐. 본인 스스로를 못 믿는 거 아니냐”고 주란의 치부를 건드리자, 순간 발끈한 주란은 상은의 뺨을 내려쳤고 결국 서로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 하지만 주란은 자신과 헤어지고 난 뒤 복통 탓에 쓰러진 상은을 산부인과에 데려가, 상은 몰래 진료비를 대납해주며 작별인사를 대신했다.

주란은 재호를 의심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재호도, 주란의 아들 승재(차성제 분)도 여전히 뭔가를 숨기고 있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재호는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면서 주란 몰래 본가를 방문했고, 재호의 본가에 윤범이 사망 직전 들고 왔던 낚시 가방이 버젓이 있어 또 다른 의문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승재는 주란이 “요 며칠 엄마가 좀 이상했다”고 사과하자 “정말 엄마 귀에 쿵쿵 소리를 들렸으면, 진짜 코로 악취를 맡았으면 들었다고 맡았다고 얘기를 좀 해라. 엄만 왜 매번 그렇게 약하냐”며 다그치고, 이웃집 해수(정운선 분)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 등 점점 더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드러내 그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상은은 경찰로부터 윤범의 사인이 익사로 판명 났고, 체내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상은은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윤범을 살해한 장본인이었지만, 이 모든 것이 처음 듣는 사실인냥 행동했다. 그리고 앞서 수상한 인물로 지목했던 재호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물었지만, 경찰은 특이점이 없으며 윤범의 사망은 자살로 종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범의 사망 보험금도 재호에게 받아낼 협박금도 모두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인 상은은 반쯤 자포자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치매에 걸린 모친(차미경 분)의 상태가 더욱 나빠져 요양병원에 입원하자 공허한 마음을 다스려보고자 모친의 간병을 자처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순간에 숨겨져 있던 수많은 비밀들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며 시청자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주란은 자신의 앞치마 속에서 과거 집안 청소를 하다 무심코 주워서 보관하고 있던 수민의 휴대폰 케이스 장식품을 발견하고, 앞서 자신이 뒷마당에서 목격했던 시신의 손이 수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친듯이 흙을 파헤쳤다. 그리고 재호의 입을 통해 끝내 자신이 맡았던 악취가 썩은 라텍스 장갑이 아닌 수민의 시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절규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저수지에서 수민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본 승재가 주란과 재호 앞에 나타나 “내가 죽였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한 것. 이에 끔찍한 살인과 시신 유기 사건에 아들과 남편이 연루됐다는 경악스런 현실과 마주한 주란이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은 역시 모친이 자신의 범행을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6회 예고 영상에서는 상은이 재호의 숨통을 옥죌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는 모습이 그려져, 벼랑 끝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상은의 행보에도 궁금증이 치솟는다.

MK스포츠 김나영 knyy1@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mk스포츠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여기가 겨울왕국, 김고은 엘르 디에디션 커버 장식
  • 전 세계 OTT에서 글로벌 흥행 휩쓸었다… 해외에서 난리 난 '한국 드라마'
  • ‘대장이 반찬’ 김대호 “안재홍 나와 삼각관계”…하지원바라기 모드
  • '소방관' 주원, 오늘(29일) '전현무계획2' 출연...대식가 면모 발휘
  • '육상 레전드' 김국영, 손흥민 美친 스피드 비결 대공개 [뭉찬3]
  • 이혼 3개월 만에 재혼 .. 하지만 결국 혼자가 돼버렸다

[연예] 공감 뉴스

  • ‘이수근♥박지연’ .. 결혼 16년 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 이혼 3개월 만에 재혼 .. 하지만 결국 혼자가 돼버렸다
  • “이거 진짜야?” 결혼 발표도 없이…양홍원, 갑자기 '득녀' 소식 전했다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카메라 플래시에 눈 번쩍…하하 “귀여워”
  • [리뷰] ‘서브스턴스’ 피 칠갑한 데미 무어가 꼬집은 기괴한 아름다움
  • '돌싱글즈6' 보민이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던 이유 = 가족 [TV온에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해 일몰 명소 고창 동호해수욕장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오늘 뭘 볼까] 여성들의 치열한 모래판..다큐멘터리 영화 ‘모래바람’
  • [맥스포토] 뉴진스 기자회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 [내돈내산]게장 싫어하던 사람도 반한 TV 맛집 ‘낭만별식’ 다녀온 후기
  • “피해자들 보상은 해주나” 애기 유모차 끌던 엄마도 뺑소니 친 운전자!
  • “불법 주차 때문에” 자전거 탄 초등학생, 마을버스에 치여 참변
  • “현대차가 진짜로 월클?” 싼타페&EV3 영국에서 인정 받았다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위기설’ 맞서는 롯데...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케미칼 자산매각 추진

    뉴스 

  • 2
    김태술 감독 데뷔전, 소노 이정현·윌리엄스 없이 DB에 패배

    스포츠 

  • 3
    흥국생명, 1천457일 만에 10연승 달성…구단 최다 13연승 도전

    스포츠 

  • 4
    검찰 압수수색과 감사원 감사로 체육회, 사면초가에 처하다

    스포츠 

  • 5
    억 소리 나는 가격에 “꿈도 못 꿨다”… 부의 상징인 차였는데 벌써?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여기가 겨울왕국, 김고은 엘르 디에디션 커버 장식
  • 전 세계 OTT에서 글로벌 흥행 휩쓸었다… 해외에서 난리 난 '한국 드라마'
  • ‘대장이 반찬’ 김대호 “안재홍 나와 삼각관계”…하지원바라기 모드
  • '소방관' 주원, 오늘(29일) '전현무계획2' 출연...대식가 면모 발휘
  • '육상 레전드' 김국영, 손흥민 美친 스피드 비결 대공개 [뭉찬3]
  • 이혼 3개월 만에 재혼 .. 하지만 결국 혼자가 돼버렸다

지금 뜨는 뉴스

  • 1
    영주권 포기하고 군대갔으나 욕 잔뜩 먹은 연예인

    뿜 

  • 2
    90년대 동네 슈퍼마켓(x) 슈퍼마켙(o) 풍경

    뿜 

  • 3
    롯데타워 초기 디자인 컨셉들

    뿜 

  • 4
    사나의 국밥 취향

    뿜 

  • 5
    보령시발전협-아주자동차·필리핀 폴리테크 대학, 인재 양성 '맞손'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이수근♥박지연’ .. 결혼 16년 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 이혼 3개월 만에 재혼 .. 하지만 결국 혼자가 돼버렸다
  • “이거 진짜야?” 결혼 발표도 없이…양홍원, 갑자기 '득녀' 소식 전했다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카메라 플래시에 눈 번쩍…하하 “귀여워”
  • [리뷰] ‘서브스턴스’ 피 칠갑한 데미 무어가 꼬집은 기괴한 아름다움
  • '돌싱글즈6' 보민이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던 이유 = 가족 [TV온에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해 일몰 명소 고창 동호해수욕장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오늘 뭘 볼까] 여성들의 치열한 모래판..다큐멘터리 영화 ‘모래바람’
  • [맥스포토] 뉴진스 기자회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 [내돈내산]게장 싫어하던 사람도 반한 TV 맛집 ‘낭만별식’ 다녀온 후기
  • “피해자들 보상은 해주나” 애기 유모차 끌던 엄마도 뺑소니 친 운전자!
  • “불법 주차 때문에” 자전거 탄 초등학생, 마을버스에 치여 참변
  • “현대차가 진짜로 월클?” 싼타페&EV3 영국에서 인정 받았다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추천 뉴스

  • 1
    ‘위기설’ 맞서는 롯데...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케미칼 자산매각 추진

    뉴스 

  • 2
    김태술 감독 데뷔전, 소노 이정현·윌리엄스 없이 DB에 패배

    스포츠 

  • 3
    흥국생명, 1천457일 만에 10연승 달성…구단 최다 13연승 도전

    스포츠 

  • 4
    검찰 압수수색과 감사원 감사로 체육회, 사면초가에 처하다

    스포츠 

  • 5
    억 소리 나는 가격에 “꿈도 못 꿨다”… 부의 상징인 차였는데 벌써?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영주권 포기하고 군대갔으나 욕 잔뜩 먹은 연예인

    뿜 

  • 2
    90년대 동네 슈퍼마켓(x) 슈퍼마켙(o) 풍경

    뿜 

  • 3
    롯데타워 초기 디자인 컨셉들

    뿜 

  • 4
    사나의 국밥 취향

    뿜 

  • 5
    보령시발전협-아주자동차·필리핀 폴리테크 대학, 인재 양성 '맞손'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