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중환자실에 이송된 이유가 밝혀졌다. 그는 젊은 가수들과 경쟁을 원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마돈나(64)가 갑작스럽게 중환자실로 이송된 이유를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젊은 가수들과 같이 월드 투어를 진행하길 원했고 무리한 스케줄에 건강에 이상이 온 것이다.
관계자는 마돈나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신체적 한계에 자신을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마돈나는 이번 투어에 모든 걸 걸었다”라면서 “그는 밤새 연습했지만 분명히 지쳐있었다”라고 밝혔다. 마돈나는 몸에 무리를 주는 리허설을 12시간 동안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사람들은 마돈나가 25세도 아닌 45세도 훌쩍 넘었기에 말렸다고 전해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돈나는 자신의 속도를 조절해야 했다. 자신을 너무 세게 밀어붙이는 것은 위험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다른 소식통은 “마돈나는 기분이 좋아 보였지만 일부 친구들은 그가 앞으로 해야 할 무리한 일정 때문에라도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오히려 나이에 대한 언급이 그에게 더욱 부담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중환자실로 이송된 마돈나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삽관 치료를 받아야 했다. 오는 7월 15일 시작될 예정이었던 마돈나의 월드 투어는 일정이 일시 중단됐다. 그러나 월드 투어 일정 축소 계획은 없다고 알려졌다.
소식통은 “마돈나는 집에 있고 (월드 투어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다. 그는 기력을 되찾았을 때 가능한 한 많은 날짜를 소화하기 원하기 때문에 투어 축소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마돈나는 음악 경력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셀러브레이션’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투어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해 2024년 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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