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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신유빈-전지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2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치엔티엔이-리우웨이샨 조를 3-2(11-6 8-11 8-11 12-10 11-8)로 꺾었다.
승부처는 4게임이었다. 9-10까지 밀리며 한 점만 더 내주면 패배가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10-10 듀스를 만든 뒤 연속 2점을 따내 12-10으로 이겼다. 기세가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는 마지막 5게임에서 11-8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 준우승 WTT 컨텐더 라고스에서는 정상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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