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2억 9천 : 결혼전쟁’ 방송화면 |
‘나는 솔로’ 10기 옥순,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유현철이 ‘2억 9천 : 결혼전쟁’에 커플로 등장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2억 9천 : 결혼전쟁’에서는 10쌍의 커플이 우승 상금 2억9000만원을 위해 서바이벌에 참여했다.
이날 MC 최수영은 “우승 상금이 2억9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는 “결혼하는데 2억9000만원이나 하나”라며 놀랐고 장성규는 “전세 자금 모두 포함 평균값”이라고 답했다.
이어 방송에는 10쌍의 참가커플이 차례로 등장했다. 12살 차 카지노 딜러 성치현·치어리더 김해리, 배우 최광원·미술감독 신혜선, 조정선수 김지혁·모델 아카데미 교수 김지언, 한국인 홍한석·프랑스인 마리암, 바 매니저 배민기·모델 박아련, 국립발레단 단원 김태석·발레강사 백지윤, 15년째 연애 중인 왁킹댄서 이상민·오수현 커플, 종합격투기 선수 홍준영·패션 디자이너 박나영, 참가자 중 막내인 김진우·이승연 커플 등은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마지막 커플로 돌싱 커플인 유현철과 김슬기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 김슬기는 ENA·SBS Plus ‘나는 솔로’에 10기 옥순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두 사람을 한 눈에 알아봤다.
유현철은 “전 올해 41세 유현철이다”고 했고 김슬기는 “전 올해 35세 김슬기고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김슬기는 “공통 사항이 다 양육자이기 때문에 서로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고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현철은 “사람들이 돌싱 커플에 대해서 안 좋은 시각으로 많이들 보시더라”며 “제가 3년 동안 결혼 한 상대보다 앞으로 50년을 함께 할 사람과 함께하는 지금 두 번째가 아니라 첫번째인 것 처럼 그런 커플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슬기 역시 “돌싱이라고 결혼식을 안할 생각은 없다”며 “아주 성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철은 “신혼여행도 자녀들까지 해서 4명이 갈것”이라며 “한 아이의 아빠로서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참여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억 9천 : 결혼전쟁’은 압도적인 규모와 폭발하는 감정의 리얼리티가 담긴 커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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