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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엽기적인 일이 많이 일어나는 중국이라면 다를 수 있다. 실제로 결혼을 무려 네번이나 한 인플루언서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주인공은 인플루언서로 나름 이름이 알려진 한안란(24)이라는 여성이다.
그것도 네번째 남편은 그녀보다 무려 5살이나 어린 19세에 불과하다. 이 정도 되면 엽기적이라는 말조차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더욱 기가 막힐 일은 남편이 된 쑹하오란(宋浩然·19)이라는 소년(?)이 이른바 차이리(彩禮·신랑이 부인 집안에 주는 답례금)로 무려 200만 위안(元·1억6400만 원) 이상을 준비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이 정도 되면 한이라는 여성 입장에서는 완전히 꿩 먹고 알 먹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그녀의 그동안 행태로 볼때 둘의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둘의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결혼에 골인한 것을 보면 확실히 중국은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많이 일어나는 엽기적 국가가 맞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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