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자카르타 공연 관련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BANGTANTV’ 채널에 월드투어 자카르타 공연을 앞두고 있는 슈가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슈가는 “자카르타 와서 어제는 좀 쉬고 오늘 리허설을 하러 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가는 룸 투어를 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호텔 뷰를 보여줬다. 슈가는 “자카르타. 엄청 오랜만에 와서 사실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보통 암막 커튼을 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슈가는 캐리어를 소개했다. 그는 “제가 항상 들고 다니는 이 캐리어”라며 “아주 시꺼먼 옷들밖에 없죠? 투어 다닐 때는 옷을 많이 안 가지고 다니는 편이기도 하고. 미국에 들어갔을 때는 캐리어 2개씩 들고 다녔는데 아시아는 그렇게 기간이 길지 않아서 하나에 다 챙겨오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가는 명품 V사에서 제작해 준 투어 티셔츠를 소개했다. 이어 후디도 보여준 슈가는 “간단하게 챙겨 다닌다. 사실 현장 가면 의상들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들고 다니는 편”이라고 전했다.
또 슈가는 “저는 개인적으로 투어 다니면서 뭘 많이 사질 않기 때문에 항상 좀 깨끗하다. 투어 다니는 친구들, 여러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또 보통은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늘 투어를 떠나기 때문에 그 스태프들한테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짐을 굉장히 많이 들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아닌 친구들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거의 안 들고 다닌다”라고 했다.
이어 “가습기 같은 건 현지에 있는 거 세팅해달라고 하고. 원래 이렇게 투어 후디를 제작해서 다니기 때문에 이게 투어할 동안 교복 같은 거다. 이것만 거의 주로 입고 있다”라고 밝혔다.
슈가는 “호텔 방에는 24시간 가습기가 돌아가게 돼 있다. 그리고 건조해지면 목에 좀 안 좋기 때문에 히터는 잘 안트는 편”이라며 “미국에서 안 틀고 한번 잤다가 오들오들 떨면서 일어나서 그때 감기 걸리고 지금까지 낫질 않고 있다”라고 했다.
이후 슈가는 식사를 하고 리허설장으로 이동했다. 슈가는 “경찰분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리허설장 가고 있다”라며 “아시아 투어 때는 세트를 못 쓰는 국가들이 좀 있어서 동선이나 이런 게 좀 바뀔 수 있어서 리허설을 한번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슈가는 리허설과 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슈가는 “언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왔을 때는 7명이서 오길 간절히 바라는 바”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미 여러분 너무 즐겁게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BANGTAN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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