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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레드카펫 행사에서 톰 크루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내한 행사장에서 관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최 측은 “압박 사고는 아니고 단순 탈진 사고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등이 참석했다.
배우들을 보기 위해 많은 국내 팬이 행사장에 몰렸다. 톰 크루즈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거나 함께 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서 돌발 사고가 일어났다. 배우들을 기다리던 한 팬이 탈진해 쓰러진 것. 그는 잠시 실신했으나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 대해 일부 매체는 “톰 크루즈 행사에서 인파의 압박으로 인한 실신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주최 측은 “압박 사고란 정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해당 시민이 오래 서서 대기하다가 잠깐 탈진하신 것”이라며 “응급처치를 받고 괜찮아졌다. 이후 무사히 초청된 시사회 영화를 관람했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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