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43세’ 이유리 “나이 든 여배우, 역할 한정적”

머니s 조회수  

배우 이유리가 연기 고민을 고백했다. /사진=’고두심이 좋아서’ 방송캡처

배우 이유리가 여배우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게스트로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디저트 카페를 찾아 여유를 즐기던 중, 이유리는 “시간이 났을 때 선생님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선생님은 악역이 힘들다고 하더라”며 “저는 악역이 좋다”라며 연기에 대한 주제를 꺼냈다.

고두심은 “화를 끌어올려서 한 번에 뱉어야 하고 센 발음에 말도 빨리하지 않나. 그 한 번 뱉고 나면 앞이 깜깜하다”라고 말했고, 반면 이유리는 “근데 착한 역 하면 너무 답답하지 않나. 악역은 1부터 10까지 다 해도 되는데, 착한 역은 응축시켜 표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이유리는 “진짜 궁금했던 건데 여배우도 나이가 들지 않냐. 역할이 달라지고 보고 느낀다. 저도 그런 때가 됐다. 어쩔 때는 불안하기도 하다. 여자 역할이 한정적이지 않냐”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고두심은 “그렇다. 처음엔 엄마에서 고모, 이모로 가고 주인공에서 벗어나 조연, 단역으로 간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내 경우 ‘전원일기’가 방패막이 됐다. 그 드라마에 주인공이 어디 있나. 아무리 큰 배우 김혜자도 최불암도 병풍이었다. 돌아가며 주연을 해서 그렇다. 덕분에 내겐 그런 갭이 없었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시작할 때부터 주인공을 했던 배우들이 유독 힘들어하더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 당황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유리는 “그게 좀 속상하다. 남자 배우분들은 멋있는 역도 많이 하시지 않나. 나이 있으셔도 멜로도 하시고, 여자 역은 그런 게 좁다”며 “선배님들이 길 열어주셨지만 그래도 아쉽다. 난 아직도 새로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이에 공감하며 “기간이 짧다. 여배우들은 빨리 늙히는 것 같다”라며 “작품들이 쏟아져 나와야겠지”라고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머니s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오른 OTT 한국 드라마 '정년이'…결말 향한 관심 폭발
  • '컴백 D-1' 한층 성장한 NCT DREAM이 선사할 청춘 동화, 'DREAMSCAPE'

[연예] 공감 뉴스

  • '살림남' 박서진, 홍지윤·요요미 플러팅 공세→팔색조 매력
  • 원위, 콘서트 'O! NEW E!volution Ⅳ' 포토 공개…'비주얼 밴드' 인증
  • #열혈사제가 5년만에 돌아왔다 #한소희, 모진 바람에도 내 갈 길로 #우도환-이유미이 만들 '끝사랑' [D:주간 사진관]
  • 정동원, 신곡 ‘고리’ MV 티저 공개...컴백 D-1 기대
  • 웨이션브이, 방콕-타이베이 접수! 월드투어 열기 후끈
  • “김혜수에게 엄마, 아빠였다” .. 이 배우 부부의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2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3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 

  • 4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 5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오른 OTT 한국 드라마 '정년이'…결말 향한 관심 폭발
  • '컴백 D-1' 한층 성장한 NCT DREAM이 선사할 청춘 동화, 'DREAMSCAPE'

지금 뜨는 뉴스

  • 1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2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 

  • 3
    양대 노총, 주말 도심 반정부 집회…경찰과 충돌 11명 체포

    뉴스 

  • 4
    이재명, 2차 장외집회서 "국민이 권력남용 그들에 책임 물을 때"

    뉴스 

  • 5
    "대통령이 김건희인지 명태균인지 묻는데, 윤석열 정권은 눈과 귀 닫아"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살림남' 박서진, 홍지윤·요요미 플러팅 공세→팔색조 매력
  • 원위, 콘서트 'O! NEW E!volution Ⅳ' 포토 공개…'비주얼 밴드' 인증
  • #열혈사제가 5년만에 돌아왔다 #한소희, 모진 바람에도 내 갈 길로 #우도환-이유미이 만들 '끝사랑' [D:주간 사진관]
  • 정동원, 신곡 ‘고리’ MV 티저 공개...컴백 D-1 기대
  • 웨이션브이, 방콕-타이베이 접수! 월드투어 열기 후끈
  • “김혜수에게 엄마, 아빠였다” .. 이 배우 부부의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추천 뉴스

  • 1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2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3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 

  • 4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 5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2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 

  • 3
    양대 노총, 주말 도심 반정부 집회…경찰과 충돌 11명 체포

    뉴스 

  • 4
    이재명, 2차 장외집회서 "국민이 권력남용 그들에 책임 물을 때"

    뉴스 

  • 5
    "대통령이 김건희인지 명태균인지 묻는데, 윤석열 정권은 눈과 귀 닫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