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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햄버거까지 리셀…국내 1호점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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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상륙한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10만 원에 판다는 중고거래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이목이 쏠렸다.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파이브가이즈’ 판매 글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최근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디에 ‘K-파이브가이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게시물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파이브가이즈’ 버거 판매 글이 담겼다.

판매자는 “파이브가이즈 버거 기본 치즈버거 두개에 올토핑, 감자튀김 라지. 신논현역 직거래한다. 2시에 포장했다”며 가격 10만 원에 팔겠다고 했다. 실제로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치즈 버거 가격은 1만 4900원이며 감자튀김 가격은 1만 900원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말의 여지 없이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저게 팔렸을지가 더 궁금하다.”, “여름철에 햄버거를 되파는 게 말이 되냐”, “논란거리 만드려고 주작한 것이 아니냐” 등 반응을 남겼다.

네티즌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열린 브랜드 설명회에서 매장 직원들이 햄버거를 조리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오픈 이후 오전에만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큰 관심을 받았다.

‘파이브가이즈’는 총 8가지 종류의 버거를 제공하며 다양한 토핑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트 메뉴는 따로 없으며 음료는 무한리필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를 세트 메뉴로 구성할 시 2만 원이 훌쩍 넘는다. 미국 판매가보다는 13% 낮은 가격대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 오픈 당시 몰려든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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