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롯데 반등할까? 한화 치고 올라갈까?…’0.5게임 차’ SSG·LG 맞대결

MHN스포츠 조회수  

‘2강’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인천에서 주중 맞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
‘2강’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인천에서 주중 맞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장마철 변수가 있지만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2023 프로야구는 이번주 반환점을 돈다.

25일 현재 프로야구 중간순위는 SSG 랜더스(43승 1무 25패, 승률 0.632)와 LG 트윈스(43승 2무 26패, 0.623)가 0.5게임차로 ‘2강’ 체제를 굳건히 했다.

문제는 3위 NC 다이노스(35승 1무 30패, 0.538) 부터 4위 롯데 자이언츠(33승 33패, 0.500), 5위 두산 베어스(32승 1무 34패, 0.485), 6위 키움 히어로즈(33승 2무 37패, 0.471), 7위 kt wiz(30승 2무 35패, 0.462), 8위 KIA 타이거즈(29승 1무 34패, 0.460)가 불과 5게임차라는 것이다.

9위 한화 이글스(27승 4무 37패, 0.422)는 2년 9개월만에 4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꿈을 키우고 있고 10위 삼성 라이온즈(27승 41패, 0.397)는 한화와 2게임차다.

이번주 프로야구는 주중(27∼29일) NC-두산(잠실), LG-SSG(인천), kt-한화(대전), 키움-KIA(광주), 삼성-롯데(부산) 경기가 열린다.

주말(30∼7월 2일) 3연전은 KIA-LG(잠실), NC-kt(수원), 두산-롯데(울산), SSG-키움(고척), 한화-삼성(대구)이 격돌한다.

‘2강 체제’를 굳힌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위 SSG는 27일부터 29일까지 홈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2위 LG를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SG 랜더스 최정은 홈ㅎ런 2개를 추가하면 이승엽(467홈런)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 통산 450홈런 고지를 밟는다. [연합뉴스]
SSG 랜더스 최정은 홈ㅎ런 2개를 추가하면 이승엽(467홈런)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 통산 450홈런 고지를 밟는다. [연합뉴스]

2위 LG가 3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6게임으로 벌리면서 KBO리그 전반기 구도는 ‘2강 체제’로 굳어졌다.

전반기 종료(7월 13일)가 3주 앞으로 다가온 터라, SSG와 LG의 맞대결은 ‘전반기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

최근 기세는 SSG가 더 좋다.

SSG는 지난주 5승(1패)을 거두는 등 6월 승률 0.636(14승 8패)으로, kt wiz(승률 0.700·14승 6패) 다음으로 높은 월간 승률을 찍고 있다.

특히 ‘SSG의 심장’ 최정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다.

최정은 6월 21경기에 출전해 홈런 11개를 쳤다. 6월에 홈런 4개를 친 공동 2위들과 격차가 매우 크다.

6월에 홈런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최정은 19홈런으로 2023 KBO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5월 홈런 1위’ 박동원(LG 트윈스)은 최정에게 밀려 이 부문 2위로 내려갔다. 5월에 홈런 9개를 친 박동원은 6월에는 홈런 1개만 추가해 시즌 14홈런으로 최정에게 5개 차로 밀렸다.

최정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8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고, 2개를 때리면 이승엽(467홈런)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 통산 450홈런 고지를 밟는다.

홈에서 장타를 노리는 최정과 이를 저지하려는 LG 배터리의 싸움은 ‘인천 빅뱅’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5월 승률 1위(0.727·16승 6패 1무)에 올랐던 LG는 6월 들어 승률 0.571(12승 9패 1무·5위)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주 4승 2패를 거두는 등 ‘우승 후보’다운 회복력을 과시했다.

LG는 올 시즌 SSG와의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서 있기도 하다.

5월 타율 0.148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김현수가 6월 들어 타율 0.333에, 타점을 20개나 생산하며 반등한 점은 LG에 더 큰 자신감을 안긴다.

올 시즌 결승타 공동 1위를 달리는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오스틴 딘(LG), 두 외국인 타자의 자존심 대결도 주중 3연전 관전 포인트다.

2년 9개월만에 4연승을 달린 한화 이글스는 내친김에 중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화이글스 제공]
2년 9개월만에 4연승을 달린 한화 이글스는 내친김에 중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화이글스 제공]

주말(6월 30∼7월 2일)에는 9위 한화 이글스와 10위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대구에 시선이 쏠린다.

한화는 2020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4연승을 내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하고, 10위 삼성과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5연패 늪에 빠졌던 삼성은 25일 SSG를 꺾고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와 삼성은 올 시즌 4승 4패로 맞섰다.

최근 기세가 좋고,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도 합류한 한화가 이번 주말 적지에서 삼성에 비수를 꽂으면 한화는 시즌 목표를 탈꼴찌에서 중하위권 진입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울산에서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롯데는 삼성과 주중 3연전을 펼친후 6월 30∼7월 2일 ‘제2의 홈’ 울산 문수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격돌한다.

개막전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SSG, LG와 3강을 이루며 한때 선두로도 나섰던 롯데는 6월들어 급전 직하하며 6월 6승 16패로 승률 최하위(0.273)를 기록했다.

4위 롯데는 반전이 필요하다. 6월 같은 부진이 이어진다면 현재 5위 두산부터 8위 KIA에 1게임~2.5게임차로 쫓기며 중위권 유지에도 힘든 행보가 예상된다.

이번 주 가장 큰 변수는 ‘장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하늘’을 바라보며 비가 만들 변수에 대비한다.

MHN스포츠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 '진흙탕 싸움' 승리자는 결국 음바페? FFF, PSG 요청 기각...'827억' 지불 명령→추가 소송 준비 중

[스포츠] 공감 뉴스

  • 다저스에서 WS 우승 견인하고 안 받아줬던 양키스로? 197억원 우완에게 풍성한 겨울이 찾아올까
  • '김민재 전적 신뢰' 바이에른 뮌헨 실세 "우리는 전투기 보유하고 있다"
  • FA 미계약자 11인방…처지는 각자 다르다? 12월2일 기다리고 사&트 만지작거리고 미아 걱정하고
  • 손흥민, 그동안 천하의 맨체스터 시티를 여러 번 울렸는데 이번에는 과연...
  • 15년간 팀 간판이었던 선수가 40억에 충격 이적 “이렇게 돼서 미안하고 슬퍼“
  • 아스널에서 등번호 9번까지 달았던 박주영이 은퇴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매일쓰게되는 무신사뷰티 추천템
  •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 KBS 네번 탈락했지만 이제는 KBS 간판 된 연예인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근황 모음

    뿜 

  • 2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여행맛집 

  • 3
    빅뱅 완전체 뜨자, 전원 기립…'홈 스윗 홈'→'판타스틱 베이비' 무대로 '현장 압도' [2024 MAMA](종합)

    연예 

  • 4
    2355만원에 사는 가성비 중형 SUV…폭탄 할인 들어간 QM6

    뉴스 

  • 5
    디지털 위안화 구상 대부 中 야오첸 낙마 충격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 '진흙탕 싸움' 승리자는 결국 음바페? FFF, PSG 요청 기각...'827억' 지불 명령→추가 소송 준비 중

지금 뜨는 뉴스

  • 1
    민주당, 박장범 KBS사장 임명에 “김건희 방송 선포”

    뉴스 

  • 2
    도파민 폭발! 보겸과 박종민 디렉터의 환상의 증폭쇼

    차·테크 

  • 3
    전화위복의 교과서, 컨텐츠와 운영으로 위기 극복한 던파 페스티벌

    차·테크 

  • 4
    굿즈부터 공연까지!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행사, 선생님들 열광

    차·테크 

  • 5
    "정말 이 가격이라고요?"…1856만원 초특급 가성비 SUV의 정체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다저스에서 WS 우승 견인하고 안 받아줬던 양키스로? 197억원 우완에게 풍성한 겨울이 찾아올까
  • '김민재 전적 신뢰' 바이에른 뮌헨 실세 "우리는 전투기 보유하고 있다"
  • FA 미계약자 11인방…처지는 각자 다르다? 12월2일 기다리고 사&트 만지작거리고 미아 걱정하고
  • 손흥민, 그동안 천하의 맨체스터 시티를 여러 번 울렸는데 이번에는 과연...
  • 15년간 팀 간판이었던 선수가 40억에 충격 이적 “이렇게 돼서 미안하고 슬퍼“
  • 아스널에서 등번호 9번까지 달았던 박주영이 은퇴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매일쓰게되는 무신사뷰티 추천템
  •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 KBS 네번 탈락했지만 이제는 KBS 간판 된 연예인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추천 뉴스

  • 1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근황 모음

    뿜 

  • 2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여행맛집 

  • 3
    빅뱅 완전체 뜨자, 전원 기립…'홈 스윗 홈'→'판타스틱 베이비' 무대로 '현장 압도' [2024 MAMA](종합)

    연예 

  • 4
    2355만원에 사는 가성비 중형 SUV…폭탄 할인 들어간 QM6

    뉴스 

  • 5
    디지털 위안화 구상 대부 中 야오첸 낙마 충격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민주당, 박장범 KBS사장 임명에 “김건희 방송 선포”

    뉴스 

  • 2
    도파민 폭발! 보겸과 박종민 디렉터의 환상의 증폭쇼

    차·테크 

  • 3
    전화위복의 교과서, 컨텐츠와 운영으로 위기 극복한 던파 페스티벌

    차·테크 

  • 4
    굿즈부터 공연까지!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행사, 선생님들 열광

    차·테크 

  • 5
    "정말 이 가격이라고요?"…1856만원 초특급 가성비 SUV의 정체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