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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전략적 재정비 집중 및 전 브랜드에 걸친 성과 프로그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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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전략적 재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그룹은 캐피털마켓데이(Capital Markets Day)에서 고객 지향, 기업가 정신, 팀 정신을 강조하는 새로운 리더십 원칙을 제시했다. 그룹은 전략적 수익 목표에 대한 책임을 브랜드에 부여한다. 각 브랜드는 이를 달성하고 특히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강화하고 자본집약도를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자체 성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패러다임 전환이 포함되며, 향후에는 순수한 양적 성장 대신 “볼륨(양)보다 가치(value over volume)“라는 원칙 기반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기술 플랫폼이 제공하는 규모의 경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배터리,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서비스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수익원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그룹은 브랜드에 집중하는 접근방식과 성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략적 매출이익률을 9~11%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열린 캐피털마켓데이에서 “그룹은 구현, 속도, 성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개월간 사업구조 재정비를 위한 중요한 결정들을 내렸다. 엄격한 10-포인트-프로그램(10-Point-Program)을 통해 운영 및 전략적 활동 영역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했다. 핵심영역은 제품, 시장과 고객, 기술, 그리고 재무 프레임워크”라며, “그룹의 관리 접근방식은 측정가능성, 투명성, 책임성, 팀 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전략적 재정비의 수혜자는 매력적인 제품과 더 높은 수익성, 브랜드 안의 기업가 정신이 더해진 고객과 투자자, 팀이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새로운 추진 모델을 통해 재무목표와 전략,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브랜드에 부여한다.
 
브랜드 그룹 차원에서 관리되는 성과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미래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볼륨에서 가치 창출로 초점을 전환하는 것은 브랜드의 시장 포지셔닝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들은 마진과 제품 조합, 차량의 기능 측면에서 성능과 성과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추가 수익 풀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효율적으로 결합하고 개발과 생산, 판매, 고정비용 분야에서 광범위한 비용절감 조치를 통해 더욱 뒷받침된다.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는 “그룹은 흥미로우면서 도전적인 시기에 있다. 자동차 산업은 특히 전동화와 디지털화가 미래 의제를 지배하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변혁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 새로운 리더십팀은 기업가 정신,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성과에 대한 명확한 약속을 가지고 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볼륨(양)보다 가치(value over volume)”라는 새로운 접근방식 통해 그룹 효율성 향상
 
폭스바겐그룹은 앞으로 양적 성장보다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 아르노 안틀리츠(Arno Antlitz)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우리의 새로운 추진 모델은 수익성, 낮은 고정비용, 규율이 있는 투자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양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노력해왔고, 이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향한 산업 변화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필요로 한다고 확신한다. 이에 우리의 강력한 브랜드 그룹과 브랜드 전반에 걸친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추진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양적 성장보다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가치 창출을 우선시한다”고 말했다. 추진 모델의 목표는 브랜드의 정서적 힘, 그리고 그룹의 기술/서비스의 규모의 경제 간에 균형 잡힌 조합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브랜드 그룹에 대한 보다 명확한 명칭도 포함된다. 향후 브랜드 그룹은 코어(Core),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스포트 럭셔리(Sport Luxury), 트럭스(Trucks)로 불릴 예정이다.
 
*코어 브랜드 그룹 기존 볼륨 브랜드 그룹) / 프로그레시브 브랜드 그룹 (기존 프리미엄 그룹) / 스포트 럭셔리 브랜드 그룹 (기존 스포트 그룹) / 트럭스 브랜드 그룹 (기존 트럭/버스 그룹)
 
도전적인 상황에 잘 대비하고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그룹의 재무 건전성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각 브랜드 그룹과 카리아드(CARIAD), 파워코(PowerCo) 기술 플랫폼을 처음으로 평가할 KPI를 정의했다. 이는 영업실적과 매출이익률, 순현금흐름, 현금전환율, 투자비율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러한 우선순위를 강화하기 위해 그룹은 브랜드와 브랜드 그룹 성과에 대한 선별된 재무목표를 포함하도록 관리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성장율을 목표로 한다. 이후 성장은 산업 발전에 맞춰 이뤄질 계획이며, 전략적 매출이익률 목표는 2030년까지 9~11%로 늘리는 것이다.
 
 
기술 플랫폼의 재정비
 
폭스바겐그룹은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플랫폼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룹은 플랫폼 아키텍처, 배터리,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서비스 등 네 가지 기술영역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선도적인 기술혁신을 제공하고 브랜드가 규모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임무를 수반한다. 이를 통해 그룹은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키텍처 측면에서는 그룹 차원의 SSP 플랫폼 구축을 위한 명확한 방향이 있다. 이르면 2024년, 새로운 PPE와 2세대 MEB+ 플랫폼이 경쟁력 있는 아키텍처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워코의 배터리 전략과 확장은 통합셀(Unified Cell)을 통해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경쟁력을 그룹에게 제공한다. 기하학적 표준화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특정 셀 화학은 각 시장 요구에 맞는 개별 성능 수준을 충족시켜준다.
 
카리아드는 브랜드와 밀접하게 연결된 그룹 내부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구성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E3 1.2를 적용한 완전한 전기차 ‘포르쉐 마칸’과 ‘아우디 Q6 e-트론’의 출시를 촉진할 것이다. 또한 차세대 E³ 2.0은 카리아드와 폭스바겐, 아우디 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oftware-Defined-Vehicle) 허브에서 개발될 예정인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완성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 모빌리티 내에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는 그룹의 광범위한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이끄는 책임을 맡고 있다. 기존의 리스, 금융과 같은 서비스들은 이 플랫폼에서 구독 서비스, 렌탈, 자동차/스쿠터 공유를 포함하는 새롭고 성장하는 서비스로 보완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향후 5년간 전략적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1,800억 유로를 투자한다. 브랜드 그룹의 투자는 동종 업체를 벤치마킹해 이뤄지고, 이와 함께 기술과 전략적 분야, 지역 측면에서 그룹의 미래 생존 가능성에 투자한다. 중기적으로는 내연기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단계적으로 축소, 그룹 전체의 투자 비율을 2027년까지 11% 미만, 2030년까지 약 9%로 감소할 예정이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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