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풍자가 가슴 성형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U플러스 모바일TV ‘내편하자’에서는 겨드랑이 털을 못 밀게 하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가 겨드랑이 제모를 깜빡한 채 풀장에서 겨드랑이를 오픈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겨드랑이 털이 너무 좋다며 제모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겨드랑이 털을 좋아하니까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얼굴 잘생겼냐. 이상형이면 겨드랑이 털이 무슨 문제냐. 그냥 원하는 대로 해주라”고 말했다. 엄지윤은 “오히려 편할 것 같다. 안 하면 더 좋지 않냐”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풍자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놨다. 그는 “사회생활을 하고 다른 사람도 만나야 하는데 이건 너무 강압적인 것 같다”고 반대했다. 이에 엄지윤이 풍자에게 “겨드랑이 털이 있냐”고 묻자 풍자는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겨드랑이 털이 안 난다. 왜냐하면 내가 가슴 수술을 했는데 여기를 얼마나 칼질을 해놨는지 (겨드랑이 털이 안 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겨드랑이 절개로 (가슴 수술을) 했는데 거기를 수술하니까 아예 안 나더라”며 가슴 수술 후 영구 제모 부작용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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