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더 문’이 특별한 상영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더 문’은 한국 영화 최초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적용해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에서 만든 극장용 영화 배급 플랫폼으로 스크린은 물론 사운드까지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이다.
달과 우주가 눈앞에 펼쳐진 듯 경이로운 비주얼,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뛰어넘는 생존 의지 등을 더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김용화 감독은 하이퍼리얼리즘에 입각해 높은 퀄리티의 해상도와 선명도,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최고 사양 ARRI 65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프로덕션 디자인 단계부터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기반으로 실물에 가까운 세트를 제작해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용화 감독은 “돌비의 기술력으로 작품 전반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하이퍼리얼리즘을 더욱 만족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 많은 관객들이 올여름 돌비 시네마에서 가장 완전한 <더 문>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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